반응형 일상의 음주1487 탈리스커 10년(Talisker aged 10 years) 다이넥스 캠핑잔 패키지 언박싱 요즘 거의 일상이 된 스마트오더를 이용한 주류 구입. 모바일로 주문해서 집 앞 GS25 편의점이나 GS The Fresh 슈퍼에서 받을 수 있으니 넘나 편하다. 게다가 최근엔 종류도 다양해지고 이런저런 할인 프로모션도 자주 하다 보니 시간 날 때마다 들어가서 보게 된다는. 오늘도 와인 두 병과 위스키 한 병을 구입했다. 포인트는 단연 탈리스커 10년(Talisker 10 yo) 캠핑 세트. 지난번 석화 플레이트 세트는 고민하다가 패스했는데 요건 최근 머그를 하나 사려고 했던 것도 있고, 심지어 카라비너도 하나 필요한 상황이라 외면하기 어려웠다. 가격은 75,800원. 탈리스커 10년을 저렴하게 파는 샵/마트의 가격이 보통 6만 원 초반이므로 조금 비싼 편이다. GS 스마트오더(와인25+)에서도 65,80.. 2022. 4. 22. 혼술용으로 최적의 하프 보틀, 콜 도르치아 로쏘 디 몬탈치노(Col d'Orcia, Rosso di Montalcino 2016) 소화 잘 되는 고기♥ 고기엔 와인이 필수다. 특히 양념하지 않은 한우 구이에 가장 좋아하는 페어링은 토스카나 산지오베제(Toscana Sangiovese). 집에서 소고기 구이를 먹을 땐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Vino Nobile di Montepulciano), IGT급 산지오베제 등 다양한 산지오베제를 곁들이는 편이다. 그런데 알쓰다 보니 용량이 문제가 될 때가 있다. 한 병을 다 마시긴 부담스럽고 반 병 정도가 딱 적당한데, 며칠 내로 남은 와인을 마실 기회가 없을 것 같을 땐 와인을 먹어야 할지 살짝 망설여진다. 그럴 때 딱 좋은 와인, 콜 도르치아 로쏘 디 몬탈치노(Col .. 2022. 4. 21. 드라이한, 너무나 드라이한 퍼펙트 마르티네즈(with 텐커레이 no. 10) 오랜만에 마르티네즈가 엄청 땡겨서 만들어 본 퍼펙트 마르티네즈(Perfect Martinez). 보통은 올드 톰 진을 사용하지만, 오늘은 딱 30ml 남은 텐커레이 넘버10(Tanqueray No. Ten) 진을 털 요량으로 드라이 진을 썼다. 얼음을 채운 믹싱 글라스에 드라이 진 30ml, 드라이 베르무트 15ml, 스위트 베르무트 15ml, 체리 리큐르 5ml, 오렌지 비터스 1대시를 넣고 충분히 스터한다. 이후 칠링한 쿠페 잔에 따르면 완성. 컬러가 확연히 밝다. 내가 좋아하는 골든 앰버 컬러 계열. 맛을 보니 드라이 베르무트의 산화 & 허브 향과 마라스키노 체리 리큐르 특유의 허브 향이 잘 어우러진다. 안티카 포뮬라의 바닐라와 스위트 스파이스는 가볍게 뒤를 받치는 정도. 첫 느낌은 깔끔하고 참 좋.. 2022. 4. 18. 맨해튼의 리버스 트위스트 칵테일, 풀 몬테(Full Monte) 지난번에 올드 팰 베리에이션 칵테일(Old Pal variation cocktail)을 만들다가 알게 된 칵테일, 풀 몬테(Full Monte). The Full Monte Is the Amaro-Based Reverse Manhattan of Your Dreams The Full Monte cocktail flips the traditional Manhattan ratio. It features two parts Amaro Montenegro and one part rye whiskey, plus bitters. www.liquor.com 레시피는 리커닷컴(liquor.com)을 참고했다. 크게 보면 리버스 맨해튼(Reverse Manhattan) 범주에 들어가는 칵테일이다. 맨해튼은 기본적으로 라이 .. 2022. 4. 17. Valhondo, Cava Reserva Brut Nature 2017 / 발혼도 카바 레제르바 브뤼 나뛰르 2017 오랜만에 뽀글이, 발혼도 리제르바 브뤼 나튀르(Vlahondo Reserva Brut Nature). 저 와이파이 로고가 정말 인상적이다. 한국에선 거의 '와이파이 카바'로 통하지 않을까? ...싶지만 아직은 지명도가 높지는 않은 듯. 가성비 좋은 카바로 유명한 마르케스 드 모니스트롤(Marques de Monistrol) 산하 브랜드다. Valhondo Cava Brut NV / 발혼도 까바 브뤼 NV 아르헨티나산 왕새우 버터구이. 전날 제법 술을 마셨지만 와인을 안 딸 수는 없었다. 로제를 열고 싶었지만 하필 쟁여놓은 게 없어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카바. 발혼도 카바 브뤼(Valhondo Cava Brut). wineys.tistory.com 기본급 카바는 정말 레이블 전체가 황금색 와이파이로 가득 차.. 2022. 4. 16. 새롭게 바뀐 베이비 테스타마타! 카사마타 2019(Bibi Graetz, Casamatta 2019) 스타일리시한 토스카나 와인, 카사마타(Casamatta). 미술가이자 오너 와인메이커인 비비 그라츠(Bibi Graetz)가 만드는 에브리데이 와인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지만 충분한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이랄까. 와인에 담긴 관능, 비비 그라츠 - 와인21닷컴 한국에서는 만화 에 엔트리 급 와인 카사마타(Casamatta)가 소개되어 본격적으로 비비 그라츠라는 이름을 알렸다. 이후 테스타마타 등 프리미엄 와인들이 소개되면서 매년 뛰어난 품질로 꾸준히 www.wine21.com 7년 전에 비비 그라츠의 플래그십 와인 테스타마타(Testamatta)를 버티컬로 시음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감동이었다. 하지만 그날의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었으니, 브랜드 담당자가 비비 그라츠의 최상급 와인 콜로레(Color.. 2022. 4. 14. Lombardo Vino Nobile di Montepulciano 시음 와인 수입사 디캔터에서 신규 수입하는 롬바르도(Lombardo)의 와인 4종을 시음했다. 사실 시음이라기보다는 드링킹이었지만;; 어쨌거나 역시 디캔터다운 셀렉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90년대 벽지 디자인을 연상케 하는 레이블마저도ㅋㅋㅋ 따로 메모를 해 두지 않았기 때문에 3일 전의 기억을 더듬으며 기억용으로 간단히 정리. 롬바르도는 1972년 토스카나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에 설립한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현대는 2대째인 자친토(Giacinto)의 소유인데, 미모의 딸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자친토 또한 상당히 미남인 것으로 보아 소문은 사실이 아닐까 싶다ㅋㅋㅋ 어쨌거나 와이너리는 몬테풀치아노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하며, 18세기에 지어진 건물의 셀러와 테이스팅 룸을 복원해.. 2022. 4. 10.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우리술, 한영석 청명주 한영석 청명주 (배치1, 쌀누룩) 아름드리 달이 떴다. 은은한 버섯 뉘앙스가 가장 먼저 드러나며, 꼬순 곡물 향이 뒤를 잇는다. 하지만 이것은 전초전일 뿐, 청포도 같이 상큼한 과일 향과 멜론, 참외 같은 풍미가 화사하게 퍼지기 시작하며 대세를 장악한다. 입에 넣으면 새콤한 맛과 균형을 이루는 달콤함이 피니시까지 길게 이어진다. 대가가 빚은 아름다운 술이다. '한영석청명주' 첫술을 출시하며. 한영석 청명주(靑明酒) 시작은 고창 이상훈선생님의 ‘누룩으로 본 전통주’ 교재 내용중 이익의 성호사설 ... blog.naver.com 누룩전문가이자 양조자인 한영석 선생님이 청명주를 출시하며 올린 포스팅. 청명주는 로 유명한 이익 선생이 "사촌 이진)에게 배운것인데 혹 잊어버릴까 두려운 까닭에 기록해 둔다."고 했.. 2022. 4. 7. @소피텔 샴페인 뽀므리 디너 @레스파스(Champagne Pommery dinner @L'Espace)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6층에 위치한 카페 레스파스(L'Espace)에서 진행된 샴페인 뽀므리 디너(Champagne Pommery Dinner). 뽀므리는 1874년 드라이한 브뤼(Brut) 스타일을 공식적으로 처음 시장에 출시 wineys.tistory.com 샴페인 뽀므리(Champagne Pommery) 디너에 참석했던 날, 부근에서 다른 모임을 하고 있던 반가운 분들과 찐하게 2, 3차를 했다. 뽀므리 디너가 끝나고 방문한 곳은 소피텔 2층에 위치한 이탈리안 클럽. 이름에 어울리는(?!) 바롤로 3종을 드시고 계셨다. 이미 취기가 상당히 오른 상태였지만, 이 와인들의 포텐셜이 어마어마하다는 것 정도.. 2022. 4. 2. 신용산에 새로 생긴 와인샵, 오비노미오(OVINOMIO) 신용산역 근처에 새롭게 오픈한 와인샵, 오비노미오(OVINOMIO). 롯데칠성음료에서 직영하는 와인샵이다. 한마디로 신세계엘엔비에서 직영하는 와인샵 와인앤모어의 롯데 버전인 셈. 신용산역 3번 출구와 4번 출구 사이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 1층에 있다. 밖에서 바로 보이기 때문에 매우 찾기 쉽다. 회사에서 도보 10분 거리인 데다 집에 가는 길이기 때문에 참새방앗간이 될 것 같은 기분. 외부에는 오픈 기념 할인을 알리는 배너들이 롤링되고 있다. 입구 바로 옆에도 론칭 기념 이벤트와 구매 금액 별 사은품 안내 배너가 똭! 매장 디자인과 컬러가 단순하면서도 상당히 감각적이다. 알고 보니 설치 미술가 애나 한 이라는 분과 콜라보해서 구성했다고. 역시, 전문가의 손길이 묻으면 뭔가 달라도 다르구나... 입구 쪽.. 2022. 3. 31. 올드 팔(Old Pal) 베리에이션 칵테일, 뉴 프렌드? 오랜만에 캐스크 스트렝쓰 위스키를 온 더 락으로 마셨는데, 이상하게도 좀 쓰게 느껴졌다. 평상시에는 니트로도 술술 넘기는 좋아하는 위스키인데. 그래서 단 것들(?!)을 좀 넣어 칵테일을 만들기로 했다. 처음 생각했던 것은 올드 팔(Old Pal)인데, 오리지널 레시피의 올드 팰은 원래 라이 위스키를 사용한다. 내가 마시던 위스키는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캐스크(KAVALAN Solist Port Cask). 애초에 기주가 바뀐 김에 살짝 트위스트를 해 보기로 결정. 오랜 친구가 새로운 친구로... 칵테일 올드 팔(Old Pal) 올드 팔(Old Pal). 대표적인 클래식 칵테일 네그로니(Negroni)의 베리에이션 중 하나다. 그런데 기주인 진(Gin)을 라이 위스키(Rye Whiskey)로 바꾸는 것은 .. 2022. 3. 29. Jean Loron, Rift 71 Chardonnay 2019 / 장 로롱, 리프트 71 샤르도네 2019 장 로롱 리프트 71 샤르도네(Jean Loron Rift 71 Chardonnay). 레이블 하단의 'Sans Sulfites Ajoutés'라는 문구가 선명하다. '이산화황 첨가하지 않았다'는 뜻. 이른바 내추럴 와인이라는 것을 드러내는 표현이다. 이산화황을 안 쓰려면 그만큼 포도의 상태가 좋아야 하는 동시에 잡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양조 과정에서의 위생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안 싶다고 그냥 안 쓰면 되는 게 아니라는 얘기. Jean Loron, Rift 69 Gamay Noir 2019 / 장 로롱 리프트 69 가메 누아 2019 장 로롱 리프트 69(Jean Loron, Rift 69). 가메 품종으로 양조한 보졸레-빌라주(Beaujolais-Villages) 와인이다. 그런데 레이블에는 품.. 2022. 3. 29.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12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