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78 Champagne Princes de Venoge Extra Brut NV / 샴페인 프린스 드 브노주 익스트라 브뤼 NV 친애하는 동생이 가져 온 삼팡. 국내 미수입이다. 현재 샴페인 브노주는 와이넬에서 수입하고 있지만 이 프린스 익스트라 브뤼(Champagne Princes de Venoge)는 수입하고 있지 않다. 동생이 샴페인 하우스에서 직접 공수한 엑스 셀러 와인♥ 목띠의 왕관 문양이 눈에 뜨인다. 이름도 프린스 드 브노주(Princes de Venoge)던데 왕가와 뭔가 연관이 있는 걸까? 찾아 보니 브노주는 스위스 브노주(Venoge) 지역의 귀족인 앙리 마르크(Henri-Marc de Venoge)가 1837년 샹파뉴 에페르네(Epernay)지역에 설립한 샴페인 하우스다. 오랑주의 대공들(Princes of Orange)이 특히 브노주 샴페인을 좋아해서 1860년대에 그들을 위해 특별히 만든 샴페인이 바로 '프.. 2019. 8. 11. Francois Villard, l'appel des Serennes Syrah 2015 / 프랑수아 빌라르, 라펠 데 세렌느 시라 2015 집에서 마시기 좋은 캐주얼한 데일리 시라. 프랑수아 빌라르(Francois Villard)의 와인들은 시중에서 구하기가 비교적 어려운 것 치고는 자주 마시는 편이다. 과일의 풍미가 잘 드러나면서도 오버함이 없는, 워낙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럴까. 친한 선배님(?)들인 이브 뀌에롱(Yves Cuilleron)이나 피에르 가이야르(Pierre Gaillard)도 물론 좋다. 이 셋이 함께 만드는 레 뱅 드 비엔(Les Vins Vienne)도 물론! 사실 이 와인은 지난 주에 릴리즈한 와인 아티클을 위한 실험 재료로 사용한 것이었다. 당시에는 몸이 안좋아서 와인은 못 마시고 입맛 다시며 실험만 했다는...ㅠㅠ 작성한 아티클은 와인, 특히 레드 와인의 온도에 관련된 것이었다. 결론은 레드 와인도 온도를 맞추.. 2019. 8. 11. Trappist Tynt Meadow, English Trappist Ale / 트라피스트 틴트 미도우 잉글리시 트라피스트 에일 최초의 영국 트라피스트 맥주. 12번째 공식 트라피스트 맥주가 된 틴트 미도우 잉글리시 트라피스트 에일(Tynt Meadow English Trappist Ale). 2018년에 국제 트라피스트 협회(ITA, International Trappist Association) 공식 인증을 받은 따끈따끈한 트라피스트 맥주다. 12개 트라피스트 맥주 리스트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 참고. Trappist Tre Fontane Tripel / 트라피스트 트레 폰타네 트리펠 이탈리아 트라피스트 맥주(Birra Trappista). 트레 폰타네(Tre Fontane)는 2015년 처음 출시된 트라피스트 맥주다. 레이블 아래 선명한 'Authentic Trappist Product' 로고. Trappist Chimay .. 2019. 8. 6. Trappist Tre Fontane Tripel / 트라피스트 트레 폰타네 트리펠 이탈리아 트라피스트 맥주(Birra Trappista). 트레 폰타네(Tre Fontane)는 2015년 처음 출시된 트라피스트 맥주다. 레이블 아래 선명한 'Authentic Trappist Product' 로고. Trappist Chimay Blue 2013 / 트라피스트 시메이 블루 2013 어제 Old Stock Ale 2013에 이은 또 다른 2013 빈티지. 시메이 블루(Chimay Blue) 2013. 가장 대중적(?)인 트라피스트 맥주다. Trappist Chimay Blue 2013 / 트라피스트 시메이 블루 2013 진한 검보라빛 감도는.. wineys.tistory.com 2017년 3월 시메이 블루(Chimay Blue) 포스팅을 하면서 정리한 트라피스트 맥주 개요. 당시에는 트라피.. 2019. 8. 1. Salomon + Philizot + Kirnbauer = HAPPY 한남동 샤퀴테리아에서 마신 와인 세 병. 오스트리아 2, 샴팡 1. Salomon Undhof, Salmon Riesling 2009? / 살로몬 운트호프 살몬 리슬링 2009? 코를 대면 은은하지만 명확하게 올라오는 페트롤 뉘앙스. 입 안에서도 터지는 미네랄, 곁들여지는 신선한 핵과, 라임 풍미. 라이트미디엄 정도의 날렵한 바디에 산미가 제법 느껴지지만 숙성된 덕분인지 부담스럽지는 않다. 10년이 지난 엔트리급 와인인데도 아직 생생한 느낌. 레이블의 선글라스 낀 연어가 너무 귀엽다. 홈페이지와 샵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가문과 와이너리의 이름을 농담 조로 사용한 이 와인을 아마도 더 이상은 만들지 않는 듯 싶다. "Crystal clear white wines from Kremstal, since .. 2019. 7. 29. Federico Paternina Cava Rose Brut Banda Azul 2015 / 페데리코 파테르니나 까바 로제 브뤼 반다 아줄 2015 더운 여름 주말 오후, 절로 땡기는 로제. 스파클링이면 금상첨화. 잔에 한가득 따라진 연어색 액체에서 끊임없이 솟아나는 거품만 봐도 기분이 시원해지는 것 같다. 2015년 빈티지. 까바이니 당연히 병 안에서 2차 발효를 하는 전통방식(메토도 트라디시오날(Motodo Tradicional) 스파클링이다. 사용된 품종은 모나스트렐(Monastrell) 70%, 피노 누아(Pinot Noir) 30%. 병목과 레이블 하단에 표시된 것 처럼 마르케스 드 라 콘코르디아(Marques de la Concordia) 소속이다. 이마트, 와인앤모어 등 신세계 계열 각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카바, 크리안사, 레제르바 할 것 없이 전 라인업의 가성비가 뛰어나다. '헤밍웨이가 사랑한 와인'이라는 스토리도 가지고 있으니 .. 2019. 7. 29. Leeuwin Art Series Chardonnay, Puligny-Montrachet 1er Cru Les Folatieres, Au Bon Climat Bien Nacido Vineyard Chardonnay 처음 보는 까바. 최근에 이런 저런 전문 와인샵들에 많이 풀렸던데. 한 와인샵의 소개에 따르면 나베란(Naveran)은 1901년부터 카바를 생산해 온 와이너리로 살충제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포도를 재배한다고 한다. (언제부터일까?) 다마 드 바르셀로나(Dama de Barcelona)는 36권에 소개된 카바다. 소개되는 데는 레이블도 한몫 했을 듯. 토미네 잇세는 "이해하기 쉽게 호의를 보여준다"고 표현했고 등장인물은 "부드럽다", "따뜻한 포옹이다" 등으로 동의를 구했는데 과연 맛은 어떨지. WA로부터도 꾸준히 90점 이상을 받아오고 있는 모양. 샤르도네(Chardonnay) 85%, (Parellada) 15%를 품종 별로 탱크에서 저온 발효한 후 병입 전에 블렌딩한다. 병입 후 리와.. 2019. 7. 20. Yves Cuilleron, Crozes Hermitage 'Laya' 2015 / 이브 뀌에롱 크로즈 에르미타주 라야 2015 (@통일집 불고기) 강릉 여행 중 점심 식사를 위해 들른 통일집. 간판은 통일집인데 지도나 내비게이션 등에는 '통일집 불고기'라고도 하는 듯. 오래돼 보이는 간판에 비해 내부는 비교적 깔끔한 편. 일반 고깃집에서 자주 느껴지는 상이나 바닥에 엉겨붙은 끈적한 기름기 느낌이 전혀 없다. 숯이 아니라 가스를 쓰는데 석쇠 아래에 구멍 숭숭 뚫린 철판이 한겹 있어서 직화는 아니다. 그게 적당히 구워지는 비결인 듯. 메뉴판. 200g에 25,000원이라니, 한우 치고는 참 저렴하다. 일단 차돌박이 1인분과 등심 2인분을 주문했다. 나중에 등심 1인분 추가 구매. 기본으로 나오는 파절이와 동치미. 파절이 위 고추는 동치미 국물에서 건져낸 것이다. 동치미 국물이 제법 칼칼해서 입을 깔끔하게 잘 씻어준다. 아주 좋음. 고기에는 양념이 되어.. 2019. 7. 16. Cono Sur, Single Vineyard Limited Edition No. 5 Chardonnay 2018 / 코노 수르 싱글 빈야드 리미티드 에디션 No. 5 샤르도네 2018 최근 이마트 독점으로 출시된 코노 수르 싱글 빈야드 No. 5 샤르도네(Cono Sur Single Vineyard No. 5 Chardonnay). 최적의 고도, 토양, 기후 등 각각의 품종에 이상적인 떼루아를 선별해 만든 와인이다. 놀라운 것은 이마트(신세계L&B)에서 이벤트를 위해 없던 와인을 만든 게 아니라 원래 있던 와인의 가격을 낮춰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다시 레이블링했다는 것. '블록 넘버 5'인 싱글 빈야드의 이름은 '퀘브라다 알타(Quebrada Alta)'로 백레이블에 씌여 있다. 그리고 그 와인은 그대로 코노 수르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다. 바로 요렇게. Single Vineyard Chardonnay - Conosur Selected for its red clay soil and ma.. 2019. 7. 13. Nicolas Joly, Clos de la Coulee de Serrant 2014 / 니콜라 졸리 클로 드 라 쿨레 드 세랑 2014 회사 와인 모임(WINEY)에서 16명이 18병의 각기 다른 와인을 함께 마심... ㄷㄷㄷ 인당 45ml 정도의 적은 양이었기에 정말 맛만 본 정도랄까. 그 중 한 병이 바로 니콜라 졸리 쿨레 드 세헝 2014(Nicolas Joly, Coulee de Serrant 2014). 16명의 멤버 중 마음에 든다고 한 사람은... 3명 쯤;;; 그만큼 곁을 주지 않는 와인이기도, 잘 열리지 않는 와인이기도 하다. 모임에서는 먹고 마시고 노느라 사진을 제대로 못(아니 안) 찍을 줄 알았기 때문에, 미리 사진을 찍어 놓았음. 푸른 색 글씨, 그리고 해마 로고. 별것도 아닌데 왠지 있어보이는 느낌. 레이블은 심플하다. 하단의 흰색 스티커는 아마도 비오디나미 관련 내용을 가린 게 아닌가 싶다. 오가닉, 비오디나미 .. 2019. 7. 7. WINEY BT @ 빌라드라비노 오랜만의 WINEY BT. 16명이 만나 16병을 나눠 마시는 테이스팅을 가장한 드링킹 모임. 다양한 음식들 중 찍지 못한 것도 여러 개;;; 먹고 마시고 이야기하는 데 집중! 마신 와인들. 화이트-레드-화이트 순으로. 다른 와인들은 몰라도 Coulee de Serrant은 단독 포스팅을 해야 하나 고민 중. Nicolas Joly, Clos de la Coulee de Serrant 2014 / 니콜라 졸리 클로 드 라 쿨레 드 세랑 2014 회사 와인 모임(WINEY)에서 16명이 18병의 각기 다른 와인을 함께 마심... ㄷㄷㄷ 인당 45ml 정도의 적은 양이었기에 정말 맛만 본 정도랄까. 그 중 한 병이 바로 니콜라 졸리 쿨레 드 세헝 2014(Nicolas Joly, C.. wineys.tist.. 2019. 7. 7. Condado de Haza Crianza 2015 / 콘다도 데 아사 크리안사 2015 1970년대부터 리베라 델 두에로의 르네상스를 이끈 템프라니요(Tempranillo)의 강자,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Alejandro Fernandez). 그들의 대표적인 와인은 틴토 페스케라(Tinto Pesquera)지만 아사 또한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한국식(?)으로 읽으면 '하자'라서 눈에 잘 띄는지도;;;; 제임스 서클링 93점. 대학 교수님이라면 'A폭격기' 같은 분이라 어느 정도 감안은 해야겠지만, 품질과 음용성 면에서 일정 수준 이상이라는 보증은 된다. 템프라니요(Tempranillo) 100%, 미국산 오크통에서 18개월 숙성했다. 알코올은 14%. 콘다도 데 아사는 남향 산기슭에서 리베로 강가로 이어지는 1km 정도 길이의 백색 석회질(chalky) 기반의 자갈(gravels), 점.. 2019. 7. 7.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65 다음 반응형